조용한기도 #말씀묵상 #오늘도괜찮아 #잔잔한찬양 #주님앞에앉다1 말씀이 안 들릴 때, 그래도 그 자리에 앉아봅니다 오늘 하루는 조용했어요.특별히 은혜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,마음 깊이 울컥했던 기도도 없었습니다.그냥… 그 자리에 앉아 말씀을 펴보았어요.한 장, 두 장 넘겨보는데단어 하나도 마음에 들어오지 않더라고요.그저 글씨만 눈앞에 스쳐 가는 것 같았어요.그런데 그 순간,“그래도 그 자리에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.”예전에 들었던 말씀이 떠올랐어요.그래서 그냥 앉아 있었어요.조용히,묵묵히,말씀이 들리지 않아도,기도가 잘 나오지 않아도,그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고요.주님이 나를 먼저 기다리고 계셨다는 걸잊지 않기 위해서요. 그래서 오늘도 괜찮은 하루였습니다.주님 안에서, 참 다행인 하루였어요.💭 묵상 노트말씀이 들리지 않는 날에도주님은 여전히 말씀하시는 분이시지요.내가 느끼지 못한다고 해서그분의 임재가 멀어진 건 아니니까.. 2025. 5. 25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