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이유 없이 마음이 흐려질 때가 있어요. 기도는 하는데 공허하고, 말씀을 붙들고 싶지만 자꾸 놓치게 되는 순간들. 주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느껴지고, 삶도 지쳐만 가는 시간 속에서 어느 날 조용히 제 마음을 붙잡아준 책들이 있어요.
그렇게 하나님께로 다시 마음을 열게 해주었던, 믿음이 흔들릴 때마다 은혜가 되었던 책 세 권을 오늘 나누고 싶어요.
- 『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삶』 - 유기성 목사
“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은, 내 뜻을 내려놓는 순간 시작됩니다.”
믿음이 흔들릴 때, 나는 내 생각과 감정에 더 많이 기대고 있었던 것 같아요. 이 책은 "동행"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해줬고, 예수님을 신뢰하는 것이 결국 내가 살 길이라는 걸 알려줬어요. 매일의 삶에서 주님을 바라보게 해주는 귀한 책이에요.
- 『내려놓음』 - 이용규 선교사
“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은, 내려놓을 때 옵니다.”
삶이 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, 마음이 조급해지고 하나님께 실망하기도 했어요. 이 책은 하나님께 모든 걸 맡긴다는 게 무엇인지, 그 믿음이 어떻게 평안으로 이어지는지를 이야기해줬어요. 읽는 내내 내려놓는다는 말이 결코 소극적인 게 아니라는 걸 느꼈어요.
- 『붙들어주심』 – 이찬수 목사
“하나님은 우리가 주저앉을 때도 끝까지 놓지 않으십니다.”
삶이 뜻대로 되지 않아 믿음이 흔들릴 때, 하나님께 실망하고 주저앉고 싶었던 적이 있어요.
이 책은 룻기의 말씀을 통해 실패한 자리에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알려줬어요.
‘내가 하나님을 붙든 게 아니라,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셨구나’ 하는 깊은 위로와 평안을 주는 책이었어요.
🛠️ 이런 분들께 추천드려요
- 믿음이 무너져 다시 시작하고 싶은 분
- 감정적으로 너무 지쳐 신앙도 흔들리는 분
- 기도 응답이 더딘 기다림 속에 있는 분
- 다시 말씀 앞에 서고 싶은데 방법을 모르겠는 분
🎼 함께 들으면 좋은 찬양
: “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이다.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서리이다.”
이 찬양처럼, 이 책들도 내 뜻을 내려놓고 주님을 신뢰하며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게 도와줬어요.
👉 마무리하며
하루 중 잠깐이라도 책 한 권이 마음을 붙잡아주는 순간이 있어요. 이 글이 누군가의 마음에 조용히 닿아, 지금 이 시간, 주님의 시선으로 다시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요.
당신도 마음이 흔들릴 때, 하나님의 말씀처럼 은혜를 품은 책 한 권을 펼쳐보며 주님과 다시 걸어가는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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